충북 영동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 주관의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클래식 음악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다.

멘토오케스트라(지휘 한의삭)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1980년대 유명 가수인 이용과 소프라노 임상진, 테너 강항구가 무대에 서며 환상적인 음악과 노래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질 예정이다.

때로는 클래식을 연주하며 연주자와 애호가들의 음악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때로는 대중들이 원하는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동화되는 멘토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이고 웅장한 선율이 군민들을 찾는다.

엄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실내 오케스트라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50주년을 맞이한 영동난계국악축제(9.21~9.24)를 기념해, 색다른 가을밤의 낭만과 감동을 주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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