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관내 축산물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특별 위생 감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생 감시의 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세트 등을 가공·포장·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및 식육판매업체 △생산실적이 많은 업체 △제조공정 상 문제가 있거나 위반내용이 반복되는 축산물 판매업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둔갑 판매행위 등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조치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및 한우둔갑 판매 등이 우려되는 축산물은 시료 수거 후 안전성 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 등 계도를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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