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2월 31일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는 시 금고 업무를 맡을 은행을 지정하기 위한 금고지정계획을 지난 6월 27일과 7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공고 한 바 있다. 그러나 ‘NH농협은행’ 외에 제안서를 제출한 은행이 없어 지난 8월 22일 고양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지정하게 됐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고양시의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에 대한 금고 업무를 맡는다.

시 금고 업무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보관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일상경비의 출납 및 보관 △지방채 보관·출납 및 상환 △수입증지의 보관 및 불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시 금고지정 확정공고 후 이달 말까지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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