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사람과미래(P&F) 및 고양문화재단과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의 개설자 ㈜사람과미래(P&F) 측이 시와 지역사회공헌 방안을 협의하던 중 고양문화재단과의 문화누리티켓 사업 추진에 뜻이 맞아 이뤄지게 됐다.

협약을 통해 ㈜사람과미래(P&F)에서는 5천만 원 상당의 문화 사업비 지원을,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사업 추진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사람과미래(P&F)의 박천식 이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고양시 문화예술발전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에 고양문화재단 박상철 문화사업본부장은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는 ‘고양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과 고양문화재단의 거리예술사업은 연계할 부분이 많을 것 같다”며 시 문화정책에의 동참을 부탁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주관한 고양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등 향후 많은 기업들이 고양시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입주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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