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9개월간 참여하는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고, 참여 활동으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자는 공익활동형 7개사업단 56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개월에 걸쳐 참여만족도, 참여효과 등 9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이에 488명(87%)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결과, 사회활동 참여동기는 본인관심(36%), 이웃ㆍ친구권유(28%), 기관 소개(20%), 주민자치센터 등 소개(13%) 등을 통해서 참여하게 되었으며, 참여 이유로는 생계비 및 용돈마련(62%), 사회활동참여(16%), 여가활용(10%), 친교유지(7%) 건강유지(5%) 등이며, 참여효과로는

경제적도움(52%), 건강증진(17%), 대인관계개선(13%), 긍정적 성격변화(10%) 순이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20%), 만족(60%), 보통(20%)으로 참여 어르신 80%가 만족도를 표명하여 전년도 설문조사 때보다 만족수준이 16%이상 높게 나왔으며, 현행 활동기간을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고,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또한 활동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활동시간 맞추기(33%), 가족걱정(18%), 활동 이동거리(15%), 체력한계(13%), 적성불일치(7%) 순이며, 대다수 참여자(96%)가 계속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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