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9월 26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2일부터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가까운 동네 지정 의료기관에 위탁 실시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도 10월 12일부터 연령구분 없이 동시에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정 위탁의료기관(49개소)에서 주민등록주소지와 상관없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에 거주지 의료기관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단, 65세 미만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며 해당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위탁 체결된 의료기관 현황은 안동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조회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몸 상태가 좋은 날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 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시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기침예절, 의심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보건소 예방접종실(☎840-5965,59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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