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사 바이어와 수출상담 통해 58억의 수출계약 실적

 

창원시는 베트남상공회의소, 창업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30일 하노이 그랜드프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창원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개척을 위한 ‘하노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정구창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창원시 대표단은 창원 부품소재 제조기업 15개사와 재료 연구소(KIMS),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기업 50개사 바이어와 9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2564만 달러 수출상담액과 58억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APEC 비즈니스 행사를 소개하러 창원시를 방문한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부 티엔 록 회장과 안상수 창원시장의 ‘창원시-베트남 경제교류활성화 합의’ 이후 공동으로 개최한 첫 행사로, 창원지역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수출지원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창원지역의 중소기업 15개 업체와 베트남 현지기업 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창원기업 우수제품 소개, 수출공급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이어 만찬행사장에서는 스피드테크사를 비롯한 2개 기업이 우수제품 기술개발과정과 마케팅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연구소(KIMS)는 베트남 기술이전 협력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동남아시장에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더욱더 수출과 교류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굿모닝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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