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 23일(토) 14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일대에서 ‘한강의 가치, 우리도 같이!’라는 주제아래 <2017 한강 이색달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이색달리기>는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달리기 축제로  한강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관광자원화를 위한 메인 소재 발굴을 위해 ‘한강공원’ 앱의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한 자체 콘텐츠를 기획・개발하였고, ‘IT를 이용한 달리기’라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로 ‘신개념의 문화관광축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강의 재발견, 26개 한강다리의 스토리를 탐험하며 완주하는 2.5km 코스>

‘한강다리’를 주제로 구성한 2.5km의 달리기 코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우선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강공원’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한강다리에 숨겨진 이야기로의 탐험을 시작한다.

코스는 26개의 한강다리가 갖고 있는 저마다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탐험하며 한강의 가치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올림픽 대교, 한강대교 등 대표 6개 다리코스는 참여형의 체험미션과 증강현실 미션으로, 그 외 20개 다리 코스는 증강현실 퀴즈 미션으로 구성하였다.

6개 대표 다리 코스에는 해당 다리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 조형물을 배치하고, 20개다리 코스는 라이팅 벌룬을 설치하여 포토월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26개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완주증과 핀버튼이 제공되고, 종합점수 1위와 우수 메시지 작성자에게는 추가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완주를 축하하며 초가을밤의 락 페스티벌을 즐기자, 피날레는 불꽃이다>

다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완주의 기쁨을 배가시킬 락 페스티벌과 피날레 불꽃쇼가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된다!

<2017 한강 이색달리기>가 참여자들을 위해 약 2시간 동안 펼쳐지는락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한다. 바로 △노브레인 △신현희와 김루트 △레이지본△스토리셀러이다. 마지막 10분은 세계불꽃축제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피날레 불꽃쇼가 채워준다.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불꽃을 감상하며 한강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의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세계 이색달리기 전시관, 젠가와 룰렛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등의 스타일링 서비스, 평창올림픽 홍보부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멀티플라자 접수처, 13시부터 가능)가 모두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hangangrun.com) 또는 축제사무국(02-717-5562)으로 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2017 한강 이색달리기>는 모바일 세계와 현실세계가 만나 상상력을 더하는 이색적인 축제”라며, “한강공원 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곳곳에 숨겨진 한강의 매력을 체험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