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 및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에서는 9월 8일(금), 청주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3회 충청북도 치매∙중풍 극복 실버합창대회’에 ‘향수합창단’이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이번 합창대회는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충청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3회째 진행 되고 있으며, 도내 12개 노인복지관, 약 700명의 어르신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향수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래 정기공연을 비롯하여 초청공연과 찾아가는 문화공연, 각종 대회 등 200여 회 이상의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전국노인합창제’, ‘2013 골든에이지 합창대회 본선’에 참가하였으며, ‘충북노인문화예술제 2016’ 합창부분 대상 수상 등 우수한 실력과 성적으로 청정문학의 고향 옥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준호 복지관장은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한 가지 취미를 가지고 단체에 소속되어 생활한다는 것과 일상을 활력 있고 생동감 있게 보낸다는 것이 대단한 일이며, 치매 ∙ 중풍 합창대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치매 ∙ 중풍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지관에 나오셔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항상 웃으며, 기분 좋게 지내야한다.”라고 말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 및 장애인에게 취미, 여가 및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노후 생활 제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보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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