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관장 연규옥),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스튜디오 출신 예술가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주말 미술 프로그램을 다가오는 16일(토)부터 운영한다. 해마다 미술창작스튜디오와 보람 어린이 소공원에서 개최되었던‘원더풀 아트’시민 연계프로그램을 아트마켓과 프리마켓, 자유로이 드로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주말마다 시민들과 학생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미술 놀이터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예술문화 고취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전문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인식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어우러져 현대미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토요미술교실과 사생대회, 아트마켓, 시민벼룩시장, 찾아가는 인문학교실 등을 개최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이번 원더풀 아트 행사도 시민들의 현대미술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채로운 미술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원더풀 아트 토요미술교실은 전시실에서 이루어지는 입주작가 릴레이전 감상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미술 교실 운영 및 전문가들에게 듣는 알기 쉬운 현대미술강의, 미술을 테마로 한 프리마켓, 누구든지 자유로운 상상을 그릴 수 있도록 마련된 드로잉테이블, 어린이들의 소공연 등 다양하고 컬러풀한 미술을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술세계를 편하게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미술관 연규옥 관장은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원더풀 아트’토요미술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예술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로서 예술문화 발전과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문화예술의 꿈나무를 양성하고 시민의 문화소양을 향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밝히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윤희 학예팀장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시민 연계 프로그램인 원더풀 아트는 보는 예술로 만족하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예술창작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미술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미적세계를 표현하고 나누는 특별한 행사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져 있는 문화공간으로 입주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항상 열리고 있어 현대미술의 시각을 확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원더풀 아트 시민연계 프로그램은 오는 9월16일 토요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튜디오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며 참여자에 한해서 드로잉 포스터를 배부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프리마켓 운영신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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