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9월 시청 145개 전부서가 참여하는 부서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올해 2월부터 시청 내 전부서에서는 매월 부서소통의 날을 자유롭게 지정하여 부서 내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늘리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부서소통의 날은 기존의 수직적인 업무회의나 전형적인 회식문화 형태에서 벗어나 영화관람·볼링·독서토론·마니또게임·직원생일축하 등 부서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직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조직 내 소통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직원과 신규직원 간 존중하고 이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공식적인 소통채널 마련되어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고 최근 연이은 공직기강 해이사례에 대한 자성의 기회도 되고 있다.

시청의 한 직원은 “한달에 한번 정도라도 직원끼리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조직의 경직적인 분위기도 해소되고 업무효율성도 오르는 것 같다.” 고 평가했다.

김태호 청주시 인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부서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주시가 품격있는 100만 행복도시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조직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