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이 문화 예술 전시의 메카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매년 봄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메인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양꽃전시관은 다양한 분야의 품격 높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바 있다.

이번 가을,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화훼 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지난 7일 개막해 12일까지 이어지는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방문한 많은 예술인들과 관람객들은 새로운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만족을 표현했다. 고양시 최대 규모 미술행사인 고양현대미술제도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국화 향기 가득한 ‘고양가을꽃축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화훼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화훼장식대전’이 펼쳐져 꽃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아름다운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에서는 고양 평화 통일 교육 전시관, 고양 신한류 홍보관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 시민들이 화훼 관련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고양가을꽃축제의 예매 입장권은 9월 28일까지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3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