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일 권선택 시장이 서울 넥슨 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 상암동 소재)을 방문해 병원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최근 대전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과 관련 타 지역의 어린이병원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방문에는 송용숙 대전시 명예시장과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손민균 충남대학병원 진료처장 등 의료계 인사와 장애부모인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 관련공무원이 동행했다.

권선택 시장은“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대전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단순치료보다는 재활치료와 교육, 돌봄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공공형 재활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중부권 치료수요를 감안해 병원 규모는 120병상(넥슨병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며“재활병원은 권역별로 건립해야 하고 적자가 불가피한 재활병원의 특성을 감안해 국가에서 직접 건립해 운영하는 국립병원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이며, 민간주도로 건립되어 2016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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