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8일(금) 킨텍스에서 LH,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공사, ㈜킨텍스, 케이밸리㈜ 등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시행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성장 거점구축 핵심프로젝트 비지니스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비지니스페어에는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사업시행기관들이 직접 참여, 국내 건설사 및 4차 산업 유망업체 등 총 212개 기업들의 사업별 비전과 전략 홍보가 이뤄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환영사에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단순히 고양시에 국한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통일한국의 100년을 이끌어갈 미래형 사업”이라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공약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미래투자가치 1순위”인 고양시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 임창열 킨텍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에는 사업하기 좋은 수요자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국적이 어디든 전문성과 창업할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다국적 실리콘밸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기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대륙의 9개 무역관을 대표하는 정광영 KOTRA 중국본부장은 직접 고양시를 방문해 “고양시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국제정세의 흐름을 읽는 혁신과 창조, 변화와 선점을 우선시한 특화 프로젝트로서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최고의 스마트 사업및 정보기술 컨설팅 회사인 ‘isoftstone’사의 ‘Walter Fang’부회장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금년 9월중 고양시와의 MOU체결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을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추진의 해’로 삼고 연초 국회설명회를 시작으로 부동산 엑스포, 경향부동산 페어 참가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성공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5개 도시(LA, 센프란시스코, 산호세, 워싱턴, 뉴욕)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미주 한인경제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기출)와 투자유치 협약서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최대 조력자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선개발 후분양의 사업방식을 벗어나 개발계획 확정 이전부터 기업의 니즈와 수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취지와 미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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