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오는 12월까지 대전 대덕구의 공‧사립학교 3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학교문서수발대행서비스는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문서수발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대행하는 것으로 전자문서로는 보낼 수 없는 문서와 홍보자료 등을 교육지원청의 문서전담인력이 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 학교 간에 직접 전달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지원청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대덕구 관내 공‧사립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운영하며, 그동안 일선학교에서 시설관리직원이 매주 2~3회 수행하던 문서수발업무를 교육지원청의 문서수발 전담인력이 대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시설관리직원의 업무공백 예방 및 문서수발 출장비 예산을 절감하고,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동부 지역 전체학교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오광열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시설관리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여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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