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 미래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는 ‘대전미래준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난 6월 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대전교육 방향 설정을 위해 ‘대전 미래교육 혁신 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대전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 구상(안)’을 수립, 미래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대전미래교육 준비단」으로 명칭을 정비하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대전교육정책자문위원, 초‧중등 교장, 각 실과 과장 등 13명의 준비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대전미래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지난 9월 7일(목) 대전미래교육 준비단 제1차 협의회를 통해 연구용역 과제 수행에 대한 방향 설정에 대해 협의했다.

연구용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교육 전망 및 정책 동향 분석, 대전 교육주체의 미래교육 인식의 실태 파악, 대전 미래교육 정책의 방향 설정 및 전략 모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대전교육 추진 과제 제시 등의 연구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미래교육 준비단의 단장을 맡은 대전교육청 이용균 부교육감은 “KERIS의 연구용역 수행 결과는 2018년 대전교육청 주요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준비단은 대전미래교육의 방향과 전략이 가시화 될 때까지 전문 역량을 발휘하여 의사결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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