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단체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형 지방자치모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2018년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교육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가족과 함께 주말보내기 캠페인 실시, 범군민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메타프로방스 및 메타세쿼이아랜드 현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후 ‘메타프로방스 실시계획인가’ 진행상황과 지난 8월 KBS 뉴스보도 ‘메타세쿼이아랜드 입장료 징수’와 관련해 담양군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역 사회단체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지금까지 메타프로방스 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신규고용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고,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랜드 입장료 수입은 담양발전을 위해 재투자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참석자 대부분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하여 깊은 이해와 공감을 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한목소리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민선6기 3년간 사회단체 주요행사 208건 가운데 96건(전체 46%)이 주말에 이뤄졌다”며 주말에 행사 개최를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주말 보내기’에 지역사회단체가 적극 동참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사회단체장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군의 현안과제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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