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9월 8일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제주음식연구회(회장 최숙녀)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전통음식인 쉰다리 상품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제주 전통음식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은 물론 상품화하여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하였다.

제주음식연구회는 전통식문화 리더 역할과 식생활체험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도 조직하여 지역농산물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가치 발굴 및 소비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누룩제조 전문가 강경순 대표를 초빙해 누룩의 역할, 이용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보리누룩 만들기 실습에 이어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이 보리누룩을 이용한 제주 전통 방식으로 쉰다리 만들기 순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차영희 회원은 ‘제주만의 갖고 있는 독특한 맛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며 ‘제주 전통음식을 관광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로 농외소득 창출 가능성을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고명수 농촌자원담당은 ‘소중한 제주 고유의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숨어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가치 향상을 위한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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