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0회 영동군사회복지의 날 기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동군(군수 박세복) 주최,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병진) 주관의 본 행사는 사회복지인의 긍지를 높이고 군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사, 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며,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실버색소폰 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 기념식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사회복지종사기관 7팀이 참가해 어려운 사회복지현장에서 그간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또한 감고을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박세복 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격려했다.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은담(58·영동군노인복지관) 씨, 전영근(45·행복한꿈터공부방) 씨, 이승진(40·학산면사무소) 씨가 군수표창을, 김기현(49·사회복지사) 씨, 최창희(47·수가성종합노인복지센터) 씨, 정순영(42·아름다운재가노인복지센터) 씨가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박세복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다양한 정보를 서로 나누는 것은 물론 새로운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영동군 사회복지 발전에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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