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1개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특별교육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사건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 구축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이 직접 나서 군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도록 국무총리 특별지시를 전달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품위손상과 복무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전반을 점검하고 확립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효율적 군정추진을 위한 군수 특별지시를 전달하며 현장행정·대화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군수 특별지시에는 군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군민의 알권리 신장에 노력하고,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처리하는 등 행정의 대응성과 민주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특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선제적 예방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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