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학 3주체가 한자리에 모인다.

 간담회는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1박2일간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교육청 담당자, 시·군청 담당자, 마을 활동가들이 참석했으며 타시도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운영과 성공적 사례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완주교육지원청 추창훈 장학사는 ‘로컬에듀’라는 주제로 전북 완주의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과들을 들려주었다.

 의정부몽실학교의 김현주 교사는 ‘청소년자치배움터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배움의 주체가 된 사례를 강의했다.

 전북 진안의 ‘행복한 마을만들기’ 이정영 이사장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어 간 이야기를 했다.

 강연 후에 참가자들은 교육청과 시군청을 1분과, 교사는 2분과, 마을활동가는 3분과로 모여 분과별로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산은 1개 지역당 4억으로 교육청 2억, 시·군이 2억을 투자하며 2017년 행복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옥천군 8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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