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서포터즈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각각 8일과 43일 앞두고 7일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성공다짐대회에는 시민 서포터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기화ㆍ김민숙 서포터즈는 45개 단체 3천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 대표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화합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오라 충주로‘ 노래에 맞춰 색색의 응원도구를 흔들며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ㆍ고등학교 댄스팀과 전문응원단도 함께해 신명나는 댄스공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한 목소리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우리가 책임진다‘는 구호를 제창하며 하나된 모습을 연출하는 것으로 장식했다.

박영화(43세, 용산동) 씨는 “서포터즈로 참여한 게 자랑스럽고 대회를 앞두고 이렇게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서포터즈는 충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다시 찾고 싶은 충주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긍지를 가지고 미소와 친절로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양대 체전 기간 동안 각종 경기 관람과 응원을 통해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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