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 8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4회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식은 9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연꽃 단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은 식전 행사가 이루어지는 만찬장에서부터 본 식이 진행되는 특설무대까지의 대동 행렬로 막을 올린다. 축하공연으로는 타악 퍼포먼스와 초청 가수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축제에서는 프린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버스킹 공연과 오일장 재현 퍼포먼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함양산삼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구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전시, 판매, 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분야 아래 준비된 5개의 테마존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존으로는 개막식 및 여러 공연이 이루어지는 ‘문화마당’과 산삼과 관련된 여러 체험이 이루어지는 ‘산삼골’, ‘심마니 저잣거리’, ‘산삼숲’과 ‘산삼 아리랑길’이 있다.

‘산삼골’에서는 함양을 대표하는 산삼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판매뿐만 아니라 산삼 머그컵 만들기, 나무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심마니 저잣거리’에서는 산삼 막걸리와 산삼 떡메 치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삼 먹거리로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산삼숲’에서는 산삼과 산 약초에 대한 안내 요원의 교육 후 산삼 캐기 체험이 진행된다. 다양한 소품과 음향이 준비된 도깨비 동굴 체험도 있다. ‘산삼 아리랑길’에서는 크게 ‘심마니의 여정’과 ‘불로장생길’로 나뉘어 미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저녁에는 ‘루미나리에’를 통해 함양의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도 열린다. ‘산삼골’의 ‘고운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산삼 아리랑 이야기 스토리텔링 체험자를 대상으로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금 50돈이 상품으로 부여된다. ‘황금 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내내(평일 2회, 주말 3회)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본 행사와 같이 12개의 기타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별빛 아영 체험,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와 불로장생 시티투어 등의 지역적 색채를 가진 행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제14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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