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기창)는 강원도 광역자살예방복지센터에서 지난 9월 5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확산이라는 목표로 개최한 ‘2017년 강원도 자살예방의 날 행사’에서 생명사랑지킴이 우수사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지킴이란(Gatekeeper) 자살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이다.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의 생명사랑지킴이로 정춘자(강림면, 76) 씨를 강원도 광역자살예방복지센터에 추천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춘자 씨는 소속단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변의 힘든 이웃을 두루 살피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이웃의 생명을 사랑과 관심으로 살려내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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