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난 7일 수료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일나라 테마공원 2층회의실에서 2017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아카데미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8월까지 총 48강좌로 교육생 92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와인전문가반 33명, 와인문화반 33명 등 66명이 수료했다.

영동와인의 이해부터 시작해 와이너리 창업실무 교육, 문화 해설능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강생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월 2회, 총 144시간의 빠듯한 교육일정이었지만 참여자들은 알차고 보람되게 교육을 마쳤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최한 수료식에는 과정별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의 소감문 발표도 이루어져 한해 동안의 열정과 감동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된 이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5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6차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매년 실시되는 교육이지만 수강생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며 “영동와인 산업발전과 농촌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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