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년 실업률이 유례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9.3%, 체감실업률로 불리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도 22.6%로 1년 전보다 1%나 상승했다.

 

이어서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 수는 48만 6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어지는 취업난으로 인해 애초에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구직단념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한다는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유명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해외취업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8.5%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46.9%의 과반이 ‘국내 취업난이 너무 심각해서’라고 했다. 

 

청년 구직자가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채용 절차와 요구사항, 지원 구비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정부의 K-Move센터 해외취업 프로그램과 사설유학원 등의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다.

 

국내 취업과 달리 해외 장기 취업 혹은 인턴 취업의 경우 준비해야 하는 절차와 서류들이 상이하다. 해외로 취업하는 경우 지원자는 이력서뿐만 아니라 신원보증서, 학력증명서 등의 서류들에 대해 영문(혹은 해당국가 언어) 번역이 필요하다. 또한 번역한 문서가 효력이 있도록 하는 공증 절차가 요구된다.

 

베트남 기업의 경우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에 대한 번역·공증 서류가 우선적으로 요망된다.

 

국내 민원 서류에 대한 번역과 공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달의 민원’의 송일진 팀장은 “기업들에 대한 개인 증명서류들의 경우 영어 혹은 해당국가로의 번역, 공증, 대사관 인증과정을 거쳐야 국제적 통용이 가능하므로 차질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경험이 있고 전문적인 서류발급 대행사무소를 이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된 민원대행 솔루션 ‘배달의 민원’ 서비스는 중국, 중동, 동남아, 남미 등에 지사를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배달의 민원’을 제공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는 “전 세계인에게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워드
#청년실업률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