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횡성군 첫 벼 베기가 지난 4일 서원면 압곡리 최창순 씨 농가에서 시작됐다.

최 씨는 올해 1.5ha의 벼를 수확할 예정이며, 최 씨 농가에 이어 5일 횡성읍 추동리, 횡성읍 개전리 등 벼 수확이 이어지고 이는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매입, 추석 전 햅쌀로 출하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폭염, 벼 출수기 장마로 인해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에서 농가에 양수장비 등 긴급 지원에 나선 결과 물 공급이 원활하여 고품질 벼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2,276ha로, 횡성 쌀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못자리 재해피해농가 및 육묘부족농가에 대해 예비육묘 3,750상자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벼 육묘용 상토지원과 맞춤형 비료 지원, 어사진미 수매농가에 대해 규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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