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횡성군은 주민들의 폭 넓은 평생학습 기회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017년 하반기 평생학습 상시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전체 15개 과정 중 12개 과정이 성황리에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하반기 평생학습 상시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마술, 드론 실습, 가죽공예, 향초 만들기, 부동산 경․공매 등 문화․취미․경제 분야 프로그램과 난타, 멋진 아빠 요리교실, 남성전용 요가, 실버 탁구교실, 한국무용 등 기능․건강관리 분야 프로그램, 그리고 스피치, 헤어미용, 바리스타 등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나무소품을 만드는 특별 프로그램 등 총 15개 과정으로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중 특히 드론실습교실, 부동산 경․공매 교육, 스피치와 헤어미용 자격증반은 모집인원의 2배 가까이 되는 인원이 수강을 신청하는 등 배움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움을 실감케 했다.

횡성군은 모집 예정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강생이 몰린 가운데 이러한 평생학습 욕구와 기대를 반영하여 모집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설되는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와 같은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새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등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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