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9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6월 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해오고 있다. 시는 시민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공적, 장기간 지속적·실질적 활동, 시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20명(개인/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하였으며, 7월초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1차 후보자 10명을 선정하고, 이어 7월말과 8월초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후보 중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배영길)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자 7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제9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주기영씨((주)현대메디팜 대표), 버금장 ‘여울회’(부산세관 봉사동아리, 회장 이용관), △섬김부문 으뜸장 장갑용씨, 버금장 반송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자모회, △베풂부문은 으뜸장 신윤은씨(경성산업(주) 대표), 버금장 성창녹색봉사단((주) 성창기업 봉사단, 단장 박재찬), (사)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사회공헌장 시상은 9월 1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가진다.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9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과 시상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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