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최근 충남 내 축사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축사시설에 대해 화재예방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 간 충남 내 축사화재는 17건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7억9천 여만원이 발생했다. 발생원인으로는 ▲보온등 고정 철사 부식 등으로 낙하 시 돈사 바닥에 깔아 놓은 볏짚, 톱밥 등 가연물과 접촉 발화 ▲용량을 초과한 보온등 설치로 과부하가 발생하여 전기배선에서 발화 ▲보온등 윗부분에 가연성 물질(먼지, 톱밥)등이 쌓여 자연방열의 저해로 열이 축적되어 발화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산소방서는 노후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축산업자들의 자율방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또한 축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고정용 철사의 정기적 점검 및 교체로 보온 등 관리, 전기배선의 정격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보온등 설치, 보온등의 오염, 부식, 노후화 등의 방지를 위한 청결상태 유지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 화재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의 경우 대부분 전기합선이나 난방을 위해 설치해 놓은 보온등에서 화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만이 화재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며 “1농가, 1축사에 소화기 갖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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