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6일부터 9월 7일 2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정부기관, 학계·기업체 등 국내외 20개국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물과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부산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형 워터와이즈 도시(Towards Water-Wise Cities of th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되며, 포럼과 국제심포지엄, 국제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워터와이즈 도시 즉, 지속가능 미래도시를 위한 포괄적 물관리 거버넌스 구현에 대해 수처리 기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관리, 물순환 도시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우수한 상하수도 수처리 기술과 아나목스 공법, 깨끗한 물 만들기 위한 고도정수처리 공법 등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발표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타 포럼과 차별화 하고 있다.

9월 6일 10시 황인성 (사)물과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 등에 이어 디안 디아라스(Diane D’Arras) 국제물협회(IWA) 회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봉재 사업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물협회(IWA)  ‘물 위기 극복 방안 워터-와이즈 도시’, △한국수자원공사 ‘수변도시의 빗물 순환’ △ ‘담수화-수자원 확보를 위한 워터-와이즈 기술’ △‘아나목스-에너지 생산형 하폐수처리 공정’ 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9월 7일에는 △부산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방재계획 및 물관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광화학 기반 고도수처리기술 UV-AOP’ ‘물리적 고도수처리 기술, 분리막 공정’ △국제학술회의 ‘수계 신종유해물질의 발생과 제어 : 아시아의 사례’ 주제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물포럼은 미국, 일본 및 국내 전문가의 미래 선도형 수처리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물 생산 및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재생형 물 서비스 제공하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포럼과 국제심포지엄의 모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나, 단, 9월 7일 국제학술회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유료 참가이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www.bwf.kr)를 통해 사전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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