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걷기의 생활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스마트 건강길 활성화를 위해 ‘함께 걸어요~ 스마트건강길’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5월 후동공원-문화공원-강선공원-주엽공원 직선거리 2km구간에 ‘스마트 건강길’을 조성한 바 있다. ‘스마트 건강길’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으며 운동할 수 있는 산책로로 각 공원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안내시스템에 태그하면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된다. 스마트 건강길 시작점인 후동공원 입구에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시 보건소 운동사의 지도로 운동전·후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방법 및 자세안내, 스마트 건강길 이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사용법,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생활 속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모든 연령층이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성인병 예방 및 체지방율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스마트건강길 등 고양시 산책로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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