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예술단(단장/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은 오는 9월 2일(토) 14시부터  강원산림박물관(화목원) 광장에서 가을맞이 상설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팀(강릉 관노가면극)과 합동으로 전통의 멋과 흥을 겸비한 가을맞이 공연(문화가 있는 날)으로, 내년부터 추진하는 강원도립예술단의 상설공연에 대비한 프로그램 모색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1부는 강릉 관노가면극팀의 “무언 가면극”이, 2부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로 “축제”, “멋으로 사는세상”, “모듬북 협주곡 타”와 국악가요 “쑥대머리”, “너영나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원도립예술단은 한국의 멋을 간직한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도민의 정서함양과 강원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공연전문 예술단체로 올해로 창단 18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공연을 통화여 강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원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으며, 세계에 강원도를 알리며, 강원도의 숨결이 살아있는 몸짓으로 늘 새로운 빛깔과 숨결을 담아 빚어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향후 도립예술단의 운영을 단순 행사 위주의 공연 방식에서 탈피, 대표작품 개발을 통한 정기·특별 공연과 순회, 상설 공연 등에 집중, 운영 활성화는 물론 도립예술단의 품격과 정체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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