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7. 8. 31일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로부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의 봅슬레이, 스켈레톤 코스의 공식 승인서를 전달받아 올림픽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밝혔다.

루지 종목의 코스 공식 승인서는 지난 2017 테스트이벤트(루지 월드컵) 전인 2017. 1. 27일 FIL(국제루지경기연맹)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금회 봅슬레이, 스켈레톤 코스 승인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는 아시아에서 2번째, 전세계에서 19번째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썰매 종목 경기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트랙, 안전시설 등에 대하여 최종 점검한 결과 “여러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은 보유하게됨 점에 대하여 큰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그 동안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획득을 기대한다.”라고 밝혔고,

IOC 스포츠 디렉터인 키트 맥그넬은 “그 어떤 경기장보다 공사가 어렵고 까다로운 슬라이딩 경기장을 여러분의 노력과 파트너쉽으로 세계 최고 트랙으로 완성시킨 모습에 놀랐다.”라고 밝혀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이 열길 것을 예고했다.

이에, 강원도 설상시설과 연규복 과장은 “슬라이딩센터는 국내 최초 건설되는 경기장으로 건설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였다. 이제 공정률이 96%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가오는 제2차 국제훈련 및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슬라이딩센터 경기장은 홈 트랙의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9월초 트랙의 제빙을 실시하여 9월말부터 국가대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10.21일 ~ 11.12일까지는 평창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공식 주행 훈련인 제2차 국제훈련기간(ITP/ITW)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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