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알리는 9월의 첫 주말, 서울시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개통하고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이 개막을 알리며 시민 발길을 기다린다.

박원순 시장은 2일(토) 국내 최초 전 구간 지하에, 전 역사에 상업광고를 배제한 문화철도로 조성된 ‘우이신설선’ 개통식에 참석하고 일부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이동한다.

개통식은 10시 북한산우이역 인근 차량기지(우이신설 도시철도 종합관리동)에서 박원순 시장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통식 이후 박원순 시장은 ‘달리는 미술관’ 컨셉으로 내부가 랩핑 된 차량을 탑승해 신설동역까지 이동한다. 차량 랩핑엔 발달장애를 넘어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2인의 작가(정도운, 정은혜)가 시민작가로 참여했다. ‘아트스테이션’으로 조성된 신설동역에선 천경자의 모작과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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