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에서는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5일(화) 제주북초등학교, 9월6일(수)은 중앙초등학교, 9월8일(금) 오름 중학교에서 각 7:30분부터 90여분간 진행된다.

선선해진 가을저녁에 운영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가요, 영화음악 OST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삼도2동 음악회에서는 북초등학교 바이올린 앙상블 100여명과 제주교향악단이 함께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여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연주함으로써 하나 되어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들과의 협연을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육성하고 기성 음악인과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도립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마을사랑 연주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즐기며 가족, 친지,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 : 도립 제주예술단 728–2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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