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연합생활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창조적교육도시를 위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공동 발굴·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적 교류 ▲꿈꾸는 희망교육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 지역협력 활성화 ▲행복한 평생교육을 위한 양 기관의 시설개방 및 부대시설 이용 ▲기타 상호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산의 교류 등이다.

특히 협약식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대학생연합생활관의 학생간부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학생들이 원하는 의견을 청취했다. 최성 시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교육, 문화, 복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연합생활관은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4월 고양시 원흥동에 개관했으며 기숙사2동(지하1층, 지상13층), 인성교육관(지상3층), 시민개방형 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지방출신 우수대학생 1,000여 명이 입주해 고양시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시와 대학연합생활관 가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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