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8월 29일 오후 9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시 직장인 야간 귀농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기초영농기술과 농업정보 제공을 위해 주간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도시 직장인을 배려하여 매주 화, 목요일 농어업인회관 대강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3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였다.

지난 7월 21일까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54명이 신청하였고, 교육 이수기준에 따라 80% 이상 참석자에게는 수료증, 30% 이상 참석자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2017 귀농․귀촌 정책분야, 노지감귤․만감류․밭작물 등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 작물보호제 안전사용 등 영농기술분야, 제주 역사와 문화 등 제주의 이해 등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지역아카데미 박상식 6차산업센터장을 초빙하여 귀농창업계획서 작성 및 귀농 의사결정에 대한 특강으로 마무리와 함께 교육진행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개선할 점과 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하여 2018년 귀농․귀촌 교육운영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송창협농가는 ‘귀농정책 및 창업자금 정보를 얻기 위해 교육신청을 하였는데, 제도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제주의 문화와 역사, 농업관련 법률 지식과 영농기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귀농준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봉실 농촌지도사는 ‘제주살이 열풍으로 인생 2막을 제주에서 도전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교육, 예비농업인 기초농사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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