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가정양립 문화의 사회 저변확산을 위해 8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격주 목요일 저녁 7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교육’(이하 W.L.B 교육) 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일가정양립 리더를 양성한다.

지역 청년에 대한 성평등 의식에 기반한 일가정양립실천 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시가 최초로 마련한 ‘W.L.B 교육’은, 가족친화로의 사회변화와 이의 실천과제 및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은 (재)대구여성가족재단 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8월 10일부터 공모한 결과 30여명이 신청하였다. 교육진행은 8월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격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와 청년(1차시) △일가정양립실천 과제발굴(2차시) △과제에 대한 실천방안(3차시) △수료식인 W.L.B 청년모임(4차시)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미래 세대인 청년이 성평등에 기반한 가족친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가정양립을 위한 역할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족친화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일가정양립 청년 리더’들이 향후 직장을 갖거나 가족을 구성하게 되었을 때,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나간다면 지역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일가정양립 사회로 변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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