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장터인 ‘덕수궁페어샵’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8월 31일(목)부터 덕수궁 돌담길에서 재개장한다.

 상반기 ‘덕수궁페어샵’은 4월 20일(목)부터 7월 1일(토)까지 10차례 진행되었으며, 매회 당 평균 8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하반기 ‘덕수궁페어샵’은 8월 31일(목)부터 11월 4일(토)(10월 제외)까지 매주 목·금·토(11시~18시)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열린다. 9월 9일(토)부터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덕수궁피크닉’도 같이 진행된다.

※ 10월은 추석연휴, 중구 정동야행 행사 등의 일정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음

 지난 ‘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덕수궁 페어샵’은 덕수궁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및 공예작가,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다. 시민들 또한 접하기 힘들었던 사회적경제분야 제품을 한곳에서 구경하고 또 구매도 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9월 9일(토)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차없는거리 ‘덕수궁 피크닉’은 차량 통행을 막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느긋하게 덕수궁돌담길을 거닐 수 있다. 사회적경제 퀴즈풀기와 전통의상체험, 도자기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들도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12시 20분에는 어쿠스틱 공연, 클라니넷 연주 등의 음악공연을, 3시에는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을 서소문별관 주차장 건너편 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덕수궁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여성·청년창업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소는 서울시에서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인 ㈜착한엄마와 ㈜페어스페이스에서 운영한다.

 홈페이지 : www.market-factory.com /신청문의 : 070-7596-7075

 한편 덕수궁페어샵이 열리는 덕수궁길은 ’17년 4월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평일 11:00~14:00, 토요일 10:00~17:00)되고 있어 주변 기관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한다.

 보행전용거리 운영시간 동안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지하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민원방문 등 주차장 이용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장터인 덕수궁페어샵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구매함을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즐거운 나들이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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