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30일(수) 14시40분 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에서 열리는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워크숍-중간성과발표회'에서 프로젝트 참여 7개 대학의 중간성과물을 감상하고 미래의 청년예술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서울시 「서울은 미술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7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현장형 프로젝트다. 지도 교수 한 명을 중심으로 공공미술을 통해 대학가를 변신시키고 지역문제 해결에도 나서는 신개념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7개 대학은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추계예술대 ▴한국예술종합학교다. 시는 '16년부터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작품 감상 후 각 대학마다 주변 지역의 문제와 특징을 예술작품으로 잘 표현해줬다고 전하며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또 바쁜 도시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서울시 공공미술의 내일을 책임질 예술가로서의 성장도 응원한다.

 한편,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9시 시장실에서 일본 야마나시현 고토 히토시(後藤 斎) 지사와 만나 양 도시의 교류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장과 야마나시현 지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한 중인 고토 히토시 지사가 요청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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