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2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2018년 시험·연구사업 구상 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 시험연구 및 시책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축산 연구기관 관계자와 축종별 단체 대표, 축산농협, 국립축산과학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 올해 주요업무 및 연구사업을 공유하고, 2018년 축산기술연구소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 등 발전 방안과 기술 개발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올해 시험·연구사업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식이성 붕소를 이용한 건강성과 사료효율 개선과 한우 유전능력 평가체계 구축 등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등이 이루어 졌으며, 축산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실증시험과 악취저감 제품(기술) 효능분석 추진 내용에 대하여 설명 하였다.

특히 최근 살충제 달걀 사태와 관련해 연구소에서 생산되는 토종닭(재래닭) 관리와 유정란의 세척(살균) 및 난각표시 마킹기 활용실태 과정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2018년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으로 번식우 선발 및 임신적기 측정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 부식산을 이용한 양돈분뇨 퇴·액비 연구와 ICT를 활용한 축산농가 악취개선 시범사업 등을 주제로 추진 필요성, 가능 여부 등을 논의 하였다.

임승범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우수혈통으로의 가축 개량 등 현장 실용적 연구를 중점 추진해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3농혁신 관련 농어업·농어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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