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여수 진성여자고등학교와 부산보건고등학교 1학년 학생 248명이 참여하는 제8회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 출신으로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동원중공업 박수관 회장이 경비전액을 부담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수지역 학생들이 부산으로 초청돼 1박 2일간 어울림 한마당과 부산지역 명소투어로 진행된다.

교류 첫날인 13일은 출범식와 더불어, 학교 소개 및 학생 장기자랑 등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친교의 시간을 갖고, 둘째 날인 14일은 광안대교, 누리 마루 등 부산지역 명소투어를 통한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 우정을 돈독히 하여 마음의 갈등을 씻어내고 지역의 훌륭한 일꾼으로 커가기를 바라며, 일반시민들의 교류로 확대되어 지역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는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그동안 여수해양과학고, 여수중앙여고, 여수화양고, 여수충무고, 여수여고, 여수고, 부영여고 등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사정상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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