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박람회 관람 붐 조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여수지역 숙박과 음식점 등을 연계해 인바운드 전세기 인센티브와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숙박비 지원 인센티브사업 등을 실시, 일정조건과 기준에 적합하면 해당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 시행이후 2,428명이 여수시 숙박관광을 다녀갔으며, 현재까지 (주)하나투어, 아름여행사 등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를 포함해 전국 37개 여행사에서 139건 10,284명의 방문 계획서가 접수된 상태다.

단체관람객의 숙박형태를 보면 76%가 모텔에 묵을 예정이며, 콘도 14%와 관광호텔 4% 등이 뒤를 이었다. 대상지역별로는 서울․경기권이 76%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권 4%, 강원권 1% 를 나타냈다. 또한, 이 가운데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1,840명으로 일본인이 88%, 중국인 12%로 나타났다.

이 밖에 최근 수도권 메이저 여행사인 다음레저, 모두투어를 포함 30여개 업체에서 5천여 명의 단체 관광객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으며, 부산․경남권과 중부권, 제주권 등의 여행사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더욱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여행잡지와 여행신문사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은 박람회 종료일인 다음달 1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조건이 박람회장과 여수시 관광지 1개소 이상 관광을 실시한 여행사로써 여수시 숙박시설 이용 1박 이상 숙박과 여수시 소재 일반 음식점 2개소 이상을 이용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단순히 박람회장 관람뿐만 아니라 여수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박람회 관람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는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된 일반여행업체 또는 항공업체로 인바운드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과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숙박비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인바운드 전세기 인센티브는 여수박람회 전세기 상품을 개발해 전세기를 취항시킨 여행업체 또는 항공업체로 승객이 탑승정원의 70%이상 탑승하고 탑승객의 50% 이상이 여수에서 1박 할 경우 왕복 1회당 5백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숙박비 지원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내국인 25명, 외국인 20명 이상)을 유치한 일반 여행업체가 관광진흥법에서 정한 여수시 소재 호텔이나 콘도 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일반 숙박업소에 1박 이상 숙박, 여수시 소재 일반 음식점에서 2식 이상 이용, 박람회장과 여수시 관광지 1개소 이상을 관광시킨 경우 1박 체류시에 내국인 10,000원, 외국인 15,000원을 기준으로 1박 추가시 각 10,000원씩 추가 지급하며, 초․중․고 수학여행단은 숙박 금액의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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