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의 명소 ‘산지물 물놀이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제14회 한여름 밤의 미니콘서트’가 지난 8월 27일(일) 주민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홍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손영관)에서 주최하고, 동홍동연합청년회(회장 고권필)가 주관한 미니콘서트는 물총놀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퐁’ 체조배우기를 시작으로 ‘곰솔’의 인형극 체험이 이어졌다.

뒤이어 삼성여고, 서귀여고 등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쌓았던 댄스 실력을 펼치는 열띤 무대로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걸그룹‘힌트’, 가수 ‘RAY B’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실력파 가수인 ‘허각’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는 공연으로 콘서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타투스티커, 부채만들기, 요술풍선 체험과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사로잡았다.

손영관 동홍동장은 “한여름 밤에 바쁜 일상을 떠나 모처럼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니콘서트가 지역의 으뜸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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