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를 주제로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제주민요,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 고유 전통문화는 물론 제주어 창작가요, 퓨전음악, 클래식 및 대중문화 공연, 일본 프로 보컬팀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운영으로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8월‘문화가 있는 날’에는 제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의 특색을 살리고 도민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제주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제주민요 및 전통무용, 국악실내악, 퓨전국악 등 제주 전통문화를 공연한다.

경쾌한 창작 민요인 ‘제주아리랑’, 제주 아낙네들의 삶을 표현한‘물허벅춤’, ‘배띄어라’, ‘난감하네’ 등 퓨전 국악 판소리와 ‘Fly to the sky’, ‘축제’, ‘인연’등의 명곡이 대금과 소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국악기로 연주된다.

9월‘문화가 있는 날’에도 ‘해녀 노젓는 소리’, ‘멸치 후리는 소리’, ‘해녀춤’등 제주 전통문화 공연을 연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행사당일은 박물관 내 전시실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행사관람 전후에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 무료입장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로,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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