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파업중인 여수MBC노조가 화제의 독립영화 ‘두개의 문’을 지역민을 위해 무료 상영한다.

전국 언론노조 문화방송 본부 여수지부는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 영화 ‘두개의 문’을 오는 12일과 13일 저녁 7시 30분 각각 순천 메가박스와 여수 롯데 시네마에서 극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상영한다.

여수MBC 노조는 영화 ‘두개의 문’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 배급상의 한계에 부딛혀 지역에서 상영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주 파업수익사업에서 거둔 이익금으로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영화 ‘두개의 문’은 2009년 1월 20일, 철거민등 6명의 사망자를 낳았던 용산 참사와 관련한 진실공방을 다룬 수작으로 독립영화사상 전례 없는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는 화제작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