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교육생 30명과 귀농귀촌협의회 임원(회장 김종덕)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귀농귀촌인 맞춤형교육 청양반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MBC귀농아카데미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이론 과정 5일과 현장체험 및 실습 과정 1박 2일 등 총 35시간 이수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영농정착 기초 다지기로 진행됐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배 귀농인들이 전문 멘토로 나서 영농과 농촌생활 정착과정 경험담을 통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토마토, 블루베리, 구기자, 포도, 양봉 선도농가 및 부자농촌지원센터 현장체험을 실시해 귀농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강봉진(49세) 교육생은 “막연히 생각해 오던 귀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귀농 선배들의 초기 정착 시 실수나 오해를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민중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영농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일의 귀농귀촌 희망지에 걸맞은 정책방향 설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