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 위원, 교통관련 부서 실무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세우는 법정계획으로, 올해 2월 ‘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의 이동편의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의 기본방향과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 계획 및 경기도 계획과의 일관성을 고려해 계획 지표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

윤성선 시민안전교통실장은 “향후 5년간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수립 된 이번 계획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최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 개최 및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경기도 교통위원회 심의 상정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올해 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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