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정인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다. 지난해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어린이만 혜택을 봤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여수지역에는 23개 위탁 의료기관이 있다.

처음 접종을 받는 어린이와 접종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접종기간과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첫 접종 어린이는 다음 달 4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고, 과거 2회 예방접종 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다음 달 26일부터 1회만 받으면 된다.

위탁 의료기관 확인 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또는 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yshealth.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됐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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